충북 증평군이 생성형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해 지역의 미래 관광 콘텐츠를 창의적으로 구현하는 전국 단위 공모전을 연다.
군은 지역 문화관광 자원에 AI 기술을 결합해 증평의 미래를 재해석하는 ‘2025 AI 콘텐츠 공모전 – 증평을 그리다!’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AI를 매개로 증평의 관광 콘텐츠를 전국에 널리 알리고, 차세대 문화콘텐츠 가능성을 실험하기 위한 창의적 시도다. 참가자는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해 증평의 미래 관광지나 매력을 상상해 표현한 콘텐츠를 출품하면 된다.
공모 분야는 ▲AI 영상 ▲AI 그림 두 가지로 나뉜다.
영상 부문은 ‘증평투어패스’를 주제로 한 가로형 30초 이상 1분 이내의 영상(MP4 형식), 그림 부문은 3:4 또는 4:3 비율의 일러스트(JPG 또는 PNG 형식)로 구성해야 한다.
대한민국 국적의 청소년(12~18세)과 일반인(19세 이상)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분야별 최대 3작품까지 응모 가능하다. 단, 같은 분야에서 중복 수상하더라도 최고 순위 1개 작품만 시상 대상이 된다.
접수는 오는 8월 6일부터 27일 오후 4시까지 공모전 공식 홈페이지(
www.jpai.kr)를 통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최종 수상작은 외부 전문가 심사와 공개 검증을 거쳐 9월 중 개별 통지 및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되며, 분야별 최대 7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은 증평의 문화관광 자원에 생성형 AI라는 첨단기술을 접목한 미래형 콘텐츠 실험”이라며 “AI를 활용한 창의적 상상력이 지역 관광의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모전 관련 세부 내용은 증평군 홈페이지 또는 공모전 운영 사무국(☎ 070-4808-2334), 문화관광과 관광진흥팀(☎ 043-835-4142)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