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구, 해빙기 안전관리도 이상무
    • 지하공간·빈집 등 위험시설물 99개소, 안전점검 실시

    • 마포구는 해빙기를 맞아 지반 약화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위험시설물과 가스시설에 대한 집중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해빙기에는 겨울철 얼어 있던 지표면이 녹으면서 지반이 약해져 옹벽 붕괴, 사면 낙석, 도로 침하 등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높아진다.

      이에 마포구는 위험요인을 사전에 점검하고 구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선제적인 점검에 나선다.

      먼저 구는 총 99개소 위험시설물을 대상으로 오는 3월 27일까지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시설물 점검 대상은 ▲지하공간 ▲빈집 ▲옹벽·석축 ▲건설공사장 ▲국가유산 ▲급경사지 ▲노후건축물 ▲주택 사면 ▲도로 사면 ▲산지 사면 등 해빙기 사고 위험이 있는 시설이다.

      점검은 시설 관리부서별 자체 점검을 원칙으로 하되, 필요한 경우 민간 전문가가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안전성을 더욱 면밀히 확인할 계획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구조물 균열 및 침하 여부 ▲낙석 위험 ▲비탈면 유실 ▲배수시설 상태 ▲공사장 흙막이 구조 안정성 등으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있는 요소를 집중적으로 살핀다.

      점검 결과 긴급 위험요인은 현장에서 즉시 조치하고, 보수·보강이 필요한 사항은 신속히 개선할 예정이다.

      중대한 결함이 발견될 경우 사용금지, 통행 제한, 정밀안전진단 등 선제적 조치도 시행한다.

      또한 구는 가스시설에 대한 안전점검도 오는 3월 20일까지 함께 진행한다.

      점검 대상은 고압가스 시설, LPG 판매시설, CNG 충전소 등 가스공급시설 20개소와 도시가스 지역정압기 44개소, 배관 367.14km 등이다.

      가스공급시설은 마포구와 한국가스안전공사 등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으로 실시하고, 도시가스 사업자 시설은 서울도시가스가 자체 점검을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마포구와 공유해 시설 안전 상태를 지속적으로 확인하고 관리한다.

      주요 점검 사항은 ▲가스 누출 여부 ▲지반 침하, 균열 대비 시설 관리상태 ▲가스안전장치 작동 상태 ▲시설 안전관리 규정 준수 여부 등이다.

      이외에도 마포구는 해빙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신문고를 통한 주민 신고 참여, 안전점검의 날 캠페인, SNS·전광판 등을 활용한 홍보도 병행해 구민의 안전의식을 높일 계획이다.

      한편 마포구는 365일 위험시설물에 대한 철저한 관리로 구민 안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빈집, 급경사지, 주택사면, 노후아파트 등 위험시설물에 ‘스마트 IoT 계측센서’ 총 122개를 설치해 건축물의 기울기와 균열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며 안전관리를 강화하고 있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균열이나 지반 변화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사전 점검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취약시설을 철저히 점검하고 위험요인을 신속히 개선해 구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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