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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재건축 속도 높이는 서울시, 마포 주민의 권리 이해도 함께 높일까

2026-10-12 11:15 | 입력 : 마포저널

서울시 정비사업 아카데미 2차 운영… 11월 14일 공덕에서 교육
1차 교육 25회에 시민 2,000명 참여… 사업 추진 속도뿐 아니라 정보 접근성과 주민 권리도 중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이 속도를 낼수록 주민에게는 사업 절차와 비용, 조합 운영, 권리 변동에 관한 정확한 정보가 중요해진다. 서울시가 정비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를 돕기 위해 2차 교육에 나선 가운데, 마포구에서도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교육 일정이 마련됐다.
출처  서울시 홈페이지
출처 - 서울시 홈페이지
서울시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1월 25일까지 자치구를 순회하며 ‘2026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 2차’를 운영한다. 12월 1일부터 16일까지는 온라인 강의도 진행한다. 재개발·재건축의 기본 절차와 전문 용어, 주제별 심화 내용, 서울시 지원정책 등을 다룰 예정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앞서 8월부터 10월까지 진행한 1차 교육은 총 25회에 걸쳐 시민 약 2,000명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주민들이 실제로 궁금해하는 내용을 중심으로 교육을 구성해 정비사업 관련 정보 격차와 주민 갈등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마포 교육은 11월 14일 서울창업허브 공덕에서

마포권 교육 일정은 11월 14일 토요일 2시 서울창업허브 공덕이다. 해당 교육은 서울시민 누구나 신청할 수 있으며, 모집 정원은 100명이다. 참가비는 무료이고 선착순으로 접수한다.

교육 신청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 홈페이지에서 ‘2026 대시민 정비사업 아카데미(2차)’를 검색해 해당 일정을 선택하면 된다. 온라인 신청이 어려운 경우 정비사업 아카데미 사무국(02-464-4114)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교육은 정비사업을 처음 접하는 주민뿐 아니라 사업 추진 과정에서 절차와 제도에 관한 이해가 필요한 주민에게도 관련 정보를 얻을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비사업의 속도만큼 주민의 알 권리도 중요하다

정비사업은 주거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인 동시에 주민의 재산과 거주, 이주, 부담금 등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이다. 사업 추진 절차를 이해하지 못하거나 정보에 접근하기 어려우면 주민이 의사결정 과정에서 자신의 권리와 역할을 충분히 파악하기 어렵다.

서울시는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정보 격차와 주민 갈등을 줄이고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다만 교육을 운영하는 것만으로 정보 격차가 해소되는 것은 아니다. 주민이 실제 사업 단계에서 필요한 정보를 제때 제공받는지, 사업비와 분담금 산정 근거를 이해할 수 있는지, 조합의 의사결정 과정에 참여할 수 있는지도 중요하다.

정비사업의 신속한 추진이 정책 목표라면 주민의 이해와 동의는 그 과정에서 함께 확보해야 할 조건이다. 교육이 단순한 사업 절차 안내에 머물지 않고 주민이 자신의 권리와 의무를 판단할 수 있도록 돕는 과정으로 이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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