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전월세시장 변화와 세입자 주거불안 문제를 진단하고 해법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한다.
서울시는 오는 10월 7일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6 서울주거포럼’을 개최한다. 올해 포럼의 주제는 ‘전월세시장 현황 진단 및 안정화 방안 모색’, 부제는 ‘세입자도 안심하고 사는 서울, 전월세 해법을 묻다’이다.
이번 포럼에서는 최근 매매시장 변화가 전월세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 살펴보고, 민간임대주택 공급체계와 장기전세주택의 역할 등 임대시장 전반을 논의한다.
기조발제는 이창무 서울특별시 총괄건축가가 맡아 ‘매매시장 규제 강화와 전월세시장 불안’을 주제로 전월세시장의 구조적 변화와 주요 불안 요인을 분석한다. 이어 이상영 명지대학교 교수는 기업형 민간임대의 국내외 사례와 활성화 방안을, 조강태 MGRV 대표는 증가하는 임대수요에 비해 부족한 공급체계와 지속적인 민간임대 공급을 위한 정책 지원 방안을 발표한다.
김준형 명지대학교 교수는 ‘장기전세주택의 성과 그리고 미래’를 주제로 서울시 장기전세주택 정책의 성과와 향후 발전 방향을 살펴본다. 공공임대주택이 시민의 주거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도 함께 논의될 예정이다.
전문가 발표 이후에는 정재훈 단국대학교 교수, 남원석 서울연구원 선임연구위원,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 서울신문 김동현 부장, 이종아 서울시 부동산정책개발센터장이 패널로 참여해 전월세시장 안정과 임대주택 공급 방향을 논의한다.
특히 이번 포럼은 전문가 중심의 논의에 시민들의 실제 주거 경험과 의견을 연결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시민들은 사전에 전월세시장에 대한 의견을 제출할 수 있으며, 행사 현장에서도 발표와 토론에 직접 질문할 수 있다. 서울시는 수렴된 시민 의견과 전문가 제안을 향후 전월세시장 관련 정책 검토에 활용할 계획이다.
주거정책에 관심 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를 원하는 경우 ‘2026 서울주거포럼’ 누리집을 통해 사전 신청하면 된다.
전월세 가격과 공급 문제를 넘어 민간임대와 공공임대의 역할, 장기전세의 지속 가능성까지 폭넓게 다뤄지는 만큼 서울의 임대시장 정책 방향을 살펴볼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