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7월 29일 오후, 서울시청 서소문별관에서 열린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주민공청회'에 참석해 강북횡단선의 상암동 중심지를 관통하는 노선 신설과 월드컵공원 지하 차량기지 계획 철회를 서울시에 건의했다.
이번 공청회는 제3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안)을 설명하고 시민과 자치구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청회에서 유 구청장은 상암동 중심부에 지하철역이 없어 주민들이 교통 불편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주민들의 철도 접근성과 이동 편의를 높이기 위해 상암동 중심지를 관통하는 강북횡단선 노선 신설을 제3차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서울시가 검토 중인 월드컵공원 지하 차량기지 설치 계획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을 요청하고, 환경 훼손과 주민 생활권 침해가 우려되는 만큼 해당 계획을 철회해 줄 것을 건의했다.
유 구청장은 “상암동 주민들의 교통 불편을 해소하고 누구나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상암동 중심지를 관통하는 노선 신설이 반드시 반영돼야 한다”며 “계획 수립 과정에서 자치단체장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반영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