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의회 복지도시위원장 최은하 의원(더불어민주당, 성산2·상암동)이 지난 24일, 제22회 ‘지역신문의 날’ 기념식에서 전국지역신문협회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지방자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헌신적 의정활동을 인정받은 결과로, 올해 기초의원 부문에서는 총 18명이 선정됐다.
최 의원은 마포구 추가 쓰레기 소각장 건립 반대 특별위원회 위원장으로 활동하며 서울시의 입지선정 절차의 위법성과 부당성을 조목조목 지적하고, 대안을 마련하는 데 앞장섰다. 특히, 1840여 명이 참여한 행정소송에서 주민 측 1심 승소를 이끌기 위해 노력했으며, 3만8000여 명의 집단서명을 서울시에 전달해 지역 여론을 강하게 전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환경권과 건강권 수호 외에도, 최 의원은 복지도시위원장으로서 마포구의 복지·환경·문화·교육 전반에 걸쳐 주민 중심의 정책 감시와 입법 활동을 꾸준히 펼치고 있다. 그간 ‘대한민국 청소년 희망대상’, ‘한국언론연대 의정대상’ 등 다수의 수상 경력을 통해 지역정치에서 뚜렷한 행보를 이어왔다.
수상 소감에서 최 의원은 “주민 여러분의 관심과 지지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였다”며 “앞으로도 주민의 심부름꾼으로서, 추가 소각장 건립 백지화를 위해 더욱 열심히 일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