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타파는 지난 30일 불법 '댓글공작팀' 잠입르포를 공개하였다.
이 과정에서 리박스쿨의 정체가 밝혀져서 온라인 커뮤니티가 뜨거워졌다.
리박스쿨은 이승만과 박정희를 추앙하는 역사를 가르치는 곳이지만 실제로는 일명 '자손군'이라는 댓글팀을 운영하고 있었다고 한다. 자손군이란 '댓글로 나라를 구하는 자유손가락 군대'의 약칭이다.
윤석열 정부 교육부가 댓글팀을 운용하는 리박스쿨을 사실상 지원하고 있었다는 것을 밝혀냈다.
현재 전국 초등학교에서 이곳 출신의 강사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이승만과 박정희를 추앙하고 518민주화운동을 부정하는 왜곡 역사관을 초등학생들에게 주입하려는 목적을 가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리박스쿨의 홈페이지를 보니 2017년 6월에 설립되었다. 연혁상 역사교육을 목적으로 세워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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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의 연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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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강좌를 보니 주니어, 일반, 시니어를 구분해서 강좌를 개설하였다. 역사교육 이외에 스마트폰 교육과 음악교실이 눈에 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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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의 강좌 |
강사진은 강휘중, 김용상, 이영훈, 지만원 등 극우 역사학자들의 이름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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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 강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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협력단체들을 보니 이승만학당, 박정희기념재단 등 이승만과 박정희를 추모하는 단체들이 많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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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박스쿨협력단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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