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 오후 서울 마포구 케이터틀 아비스홀에서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서울마포구협의회가 주최한 제4차 정기회의 및 송년회가 열렸다. 이날 행사는 ‘북한이탈주민과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주제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조성민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장을 비롯한 자문위원들이 참석했으며,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조정훈 국민의힘 마포갑 국회의원, 이지은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지역위원장, 함운경 국민의힘 마포을 당협위원장, 백남환 마포구의회 의장과 구의원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정기회의에서는 화해와 협력에 기반한 남북관계 재정립을 위한 정책 방향이 공유됐고, 국민 참여형 통일 공감 확산 사업인 ‘평화통일 100만 인터뷰’ 사업에 대한 설명이 이어졌다. 이어 송년회와 연계해 북한이탈주민 100세대를 대상으로 김장김치와 종합선물세트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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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성민 마포구협의회장과 북한이탈주민이 함께 기증식을 가졌다. |
이날 마련된 평화통일 강연에서는 통일의 시점에 대해 “국내 사회의 폭넓은 공감대 형성과 남북 간 신뢰 구축, 국제사회의 협력이 맞물릴 때 통일은 먼 미래가 아니라 현실의 순간으로 다가올 수 있다”는 메시지가 제시됐다.
민주평통 마포구협의회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을 확대해 한반도 평화와 통일에 대한 인식을 넓혀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