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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뽑은 서울 대표 로컬명소…마포구는 '하늘공원' 선정

2026-08-02 21:26 | 입력 : 마포저널

서울시가 시민 투표를 통해 선정한 '2026 서울에디션25'에 마포구에서는 하늘공원이 이름을 올렸다. 서울시는 이번 선정 결과를 바탕으로 단순히 사진을 찍고 떠나는 관광이 아니라 지역에서 머물고 소비하는 체류형 관광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에디션25'는 시민과 자치구가 추천한 후보를 대상으로 전문가 심사와 시민 온라인 투표를 거쳐 자치구별 대표 명소 1곳을 선정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3만3,911명의 시민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전문가들은 지역성, 매력성, 확장성, 지속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후보지를 선정했다.

마포구 대표 명소로 선정된 하늘공원은 과거 난지도 쓰레기매립장이 생태공원으로 재탄생한 공간으로, 억새와 계절별 풍경, 한강과 서울 도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을 갖춘 서울의 대표적인 친환경 관광지다. 이번 선정은 단순한 경관뿐 아니라 서울의 환경 복원과 도시재생을 상징하는 장소라는 점에서도 의미를 갖는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에디션25'를 단순한 명소 홍보에 그치지 않고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로컬관광 정책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명소별 특성을 살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여러 명소를 연결하는 테마형 관광코스를 개발하는 한편, 인근 상권과 연계한 반나절·하루 일정의 관광 콘텐츠를 발굴해 지역경제 활성화로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마포구 역시 하늘공원을 중심으로 평화의공원, 노을공원, 난지한강공원, 문화비축기지, 월드컵경기장, 망원시장, 연남동과 홍대 문화거리 등을 연계한 관광코스를 구축할 경우 체류형 관광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다는 기대가 나온다. 이는 서울시의 '테마형 관광코스와 지역상권 연계' 정책 방향과도 맞닿아 있다. 다만 이러한 연계 관광은 향후 서울시와 마포구의 추가 사업 추진이 필요한 부분이다.

서울시는 "서울에디션25를 지역 상권과 숨은 관광자원까지 연결해 누구나 서울 사람처럼 머물고 즐기며 소비하는 서울 대표 로컬관광 브랜드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서울에디션25'에는 마포구 하늘공원을 비롯해 종로구 서순라길, 중구 을지로 골목, 영등포구 문래예술창작촌, 은평구 북한산둘레길, 양천구 용왕산 스카이워크 등 서울 25개 자치구 대표 명소가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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