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자원 수급 불안과 에너지 위기가 심화되는 가운데,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가 ‘승용차 5부제(요일제)’ 참여를 촉구하는 대국민 캠페인에 나섰다.
이번 캠페인은 “자원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국민 행동”을 핵심 메시지로 내세우며, 특정 요일에 차량 운행을 자제하는 승용차 5부제 참여를 독려하고 있다. 제도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차량 번호 끝자리에 따라 운행을 제한하는 방식으로, 교통량 분산과 에너지 소비 절감을 동시에 노린다.
특히 캠페인은 단순한 차량 운행 제한을 넘어 생활 속 실천 방안을 함께 제시한다. 대중교통 이용 확대, 출퇴근 시 카풀 활성화, 가까운 거리는 도보나 자전거 이용, 유연근무제 도입 등이 대표적이다. 이는 교통 혼잡 완화뿐 아니라 온실가스 감축과 도시 환경 개선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정책적 의미가 크다.
민주평통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발적 에너지 절약 문화’ 확산을 기대하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승용차 5부제가 실효성을 확보하려면 기업의 근무제도 개선과 대중교통 인프라 확충 등 구조적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자원 위기가 장기화되는 상황에서, 단기적 참여 캠페인을 넘어 제도적 보완과 시민 수용성 확보가 향후 정책 성패를 가를 핵심 변수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