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마포구에서 쓰레기 없는 도시를 지향하는 시민 주도의 자원순환 운동이 본격 추진된다. (사)시민과함께하는메가시티연구소는 오는 6월부터 10월까지 ‘시민과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 실천교육’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서울시 ‘2026 녹색서울실천공모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되며, ‘나로부터, 우리로’라는 슬로건 아래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자원순환 문화 확산을 목표로 한다.
프로그램은 크게 세 가지 축으로 구성된다. 먼저 시민과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제로웨이스트 기본 교육’이 총 8회 진행된다. 해당 교육은 ‘ZERO WASTE 9단계 워크북’을 활용한 체험형 방식으로, 생활폐기물 발생 구조와 소각·매립 문제 등 지역 환경 현안을 반영해 운영된다. 특히 교육 과정에서는 다회용기와 텀블러 사용을 의무화하는 등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는 원칙이 적용된다.
이어 일상 속 실천을 유도하기 위한 ‘생활실천 제로웨이스트 캠페인’이 총 4회 전개된다. 개인과 가정, 학교 단위로 참여 가능한 실천 미션과 SNS 인증 챌린지를 통해 시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이끌어낸다는 계획이다. 캠페인에 활용되는 홍보물 역시 재생지와 친환경 소재를 사용해 사업 취지를 강화한다.
오는 9월 자원순환주간에는 ‘기후·환경 박람회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방문객들은 분리배출 체험, 업사이클링 제작, 자원순환 퀴즈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제로웨이스트를 직접 경험할 수 있다. 연구소 측은 방문객 집계와 만족도 조사를 병행해 사업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할 방침이다.
참여 대상은 지역 시민과 청소년, 자원봉사자, 상인, 단체 등 환경 문제에 관심 있는 누구나 가능하다.
연구소 관계자는 “쓰레기 없는 서울, 함께 만드는 순환도시라는 비전이 시민들의 일상 속 실천으로 이어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