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식목일을 맞아 주민 참여형 정원 조성에 나섰다. 구는 지역 내 4개 권역에서 ‘정원가꾸기 식목행사’를 30일, 31일 순차적으로 진행하며 생활 속 녹지 확산에 힘을 싣고 있다.
30일에는 오전 현석동 국화정원에서 첫 행사가 열렸다. 주민과 마을 정원사들이 함께 참여해 기존 녹지 공간을 정비하고 계절 식물을 식재하며 도심 속 작은 정원을 가꿨다. 단순한 식재 활동을 넘어, 주민이 직접 참여해 공간을 만들어가는 ‘공동체형 정원’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이어 오후에는 성산동 일대에서 두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휴 공간과 보행로 주변에 꽃과 나무를 심으며 생활권 녹지 확충에 힘을 보탰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참여가 이어지며 환경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됐다.
마포구는 이번 식목행사를 통해 단순한 나무 심기를 넘어, 주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녹지 공간을 확대하고 지역 공동체를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 남은 일정 역시 권역별로 이어질 예정으로, 다양한 계층의 참여를 유도해 ‘걷고 싶은 마포, 머물고 싶은 마포’ 조성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구 관계자는 “정원은 단순한 경관 요소를 넘어 주민 삶의 질과 직결되는 생활 인프라”라며 “주민 참여를 기반으로 지속 가능한 녹지 관리 체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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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일 오전 현석동 국화정원에서 열린 첫 행사에는 주민들과 함께 마을정원사들이 참여해 정원 설계와 식재를 주도하며 전문성을 더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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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후에는 성산동 일대에서 두 번째 행사가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도 마을정원사들이 참여해 식재 위치와 수종 선택 등을 지원하며 행사 완성도를 높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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