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가 겨울철 묵은 오염을 털어내고 본격적인 봄맞이에 나섰다.
마포구는 3월 25일 오전 7시 구 전역에서 약 1,750명이 참여하는 ‘봄맞이 대청소’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겨울 동안 도로와 공공시설물에 쌓인 먼지와 오염물을 제거하고 쾌적한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청소는 홍대 일대 관광특화거리인 레드로드 R4 구간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상상마당에서 출발해 클럽거리와 그림동네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약 250명의 주민과 직능단체, 공무원이 참여해 도로변 쓰레기 수거와 가로쓰레기통, 빗물받이 주변, 무단투기 빈발지역 정비 작업을 벌였다.
각 동에서도 ‘골목길 봄맞이 대청소의 날’이 동시에 운영됐다. 약 1,500명의 주민과 단체가 참여해 상습 무단투기 지역과 상점가 등 생활 밀착형 청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환경정비를 진행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지역위원회(위원장 이지은)도 참여해 아현동, 염리동, 공덕동 일대에서 주민들과 함께 청소 활동을 펼쳤다. 지역위원장과 당원들이 현장에 나와 골목 환경정비에 동참하며 민관 협력 형태의 참여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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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마포갑 이지은 위원장이 공덕역 주변 청소를 마치고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였다 |
마포구는 3월을 ‘봄맞이 대청소 특별기간’으로 지정하고 오는 31일까지 관련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기간 동안 자율 청소 참여를 확대하는 한편, 분진·물청소 차량을 활용한 도로 청소를 매주 실시해 초미세먼지 저감에도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버스정류소와 벤치 등 공공시설물에 대한 집중 청소와 안전점검을 병행하고, 청소 취약지역에 대한 환경순찰도 강화할 예정이다.
박강수 마포구청장은 “구민과 함께하는 이번 대청소를 통해 생활 주변 환경을 정비하고 쾌적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겠다”며 “내 집·내 점포 앞 청소 등 생활 속 환경정비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